사건과 사고

[충격] 임성언, 정말 몰랐을까? 남편 정체 알고도 결혼했나 - 지주택 조합원들 돈으로 ‘JW 메리어트 웨딩’? 전말 밝혀졌다

Echo Mind 2025. 5. 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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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결혼식 논란, 지주택 사기와 이창섭의 민낯

2024년 5월, 배우 임성언(41)과 사업가 이창섭(55)의 결혼식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화려한 예식장, 유명 사회자, 정계 인사들의 화환까지 더해진 웨딩 풍경은 언뜻 보기엔 연예계와 재력가의 만남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숨겨진 진실이 있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상에 남겨진 댓글은 충격적입니다. “조합원들 돈 가지고 행복한가요?”, “피눈물 나는 내 돈, 호화 결혼식은 웬말입니까?” 등 수많은 지주택 피해자들의 분노가 표출되었습니다.

이창섭, 왜 악성 댓글이 달렸나?

결혼식 당일, 이창섭은 불안한 눈빛으로 휴대폰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예식 도중에도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죠. 이는 채권자들의 기습 방문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채권자 A씨는 “전화도 피하고 있어 돈을 받을 방법이 없다”며 결혼식장에 직접 찾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창섭이 채권자 B씨에게 남긴 음성 녹취입니다.

“제가 왜 결혼하는지 아세요? 구속 안 당하려고요. 그리고 성언이 집이 잘 살아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는 누구인가? 이창섭의 정체는?

이창섭은 부동산 시행사인 석정도시개발의 회장으로,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표방하며 조합원을 모집해 막대한 자금을 운용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합원들의 돈을 마음대로 유용한 사기 전과 3범입니다.

그가 유용한 금액은 최소 200억 원 이상. 피해 지역은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도시 등 6곳에 달합니다.

‘지주택’이란 무엇인가?

‘지주택’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조합을 결성해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구조입니다. 서민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자금 운용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창섭은 지주택을 내세워 조합원을 모집한 뒤, 대행비와 초기 분담금을 각각 별도 계좌로 받아 눈먼 돈처럼 유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예컨대 조합원 1,000명에게 각각 1,500만 원의 대행비와 3,000만 원의 분담금을 받았다면 총액은 450억 원이 넘습니다.

실패한 사업, 무너진 신뢰

그가 운영했던 오산 지주택 사업은 2018년 시작되었지만 현재 3층 건축에 머무르고 있으며, 석정도시개발은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상태입니다. 충북 오송 사업은 167억 원 규모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되었고, 대구 범어 지주택 사업 역시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한 상황입니다.

이 모든 사업이 표류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창섭은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등 고급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성언에게도 벤틀리 벤테이가를 선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주택 피해, 이대로 괜찮은가?

지주택 사업은 서민들에게 희망이 아니라 지옥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공 확률은 20% 미만이며, 대다수는 조합원이 돈을 잃고, 사업은 좌초되며, 책임자는 잠적하거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이창섭은 이를 악용하여 최소 6개 지역에서 수백억 원을 유용하고, 법망을 피해 다니며 호화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수많은 서민들은 전 재산을 날리고도 어디에 하소연할 곳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 화려한 결혼식 이면의 민낯

임성언과 이창섭의 결혼은 겉으로 보기엔 화려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조합원들의 피눈물과 사기로 얼룩진 인생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가십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부동산 시스템 허점을 드러낸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지주택에 투자하거나 가입을 고려 중인 분들은 반드시 시행사, 업무 대행사, 자금 흐름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이창섭 같은 인물에 의해 피해보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민의 눈물 위에 쌓인 호화 결혼식. 그 대가는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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