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그녀의 두 얼굴 - 배우 고민시 학폭 논란 전말 공개

고민시 학교폭력 의혹에 소속사 "사실무근… 법적 대응"

최근 배우 고민시(30)를 둘러싼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가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해당 논란은 중학교 시절 학우들에게 폭언과 금품 갈취,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 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시작됐습니다.

온라인 폭로 글의 등장과 내용

2025년 5월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이 대전 중리중학교에서 고민시와 동창이었으며, 고씨의 학창 시절 행적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고씨는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폭언, 금품 갈취, 협박, 장애 학생 조롱 등을 일삼았고, 일진 무리 및 외부 인사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반 친구들의 소지품을 절도하거나 금전을 빼앗고 이를 조롱하는 등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발자의 주장과 의도

글쓴이는 어떠한 금전적 보상이나 사과도 원하지 않는다며, 고민시가 연예계 활동을 영구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글은 다수의 중리중학교 재학생들의 공통된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공공연한 사실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이 '고혜지'라고 밝혀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글 속 주인공이 고민시로 특정되었습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공식 입장

논란이 확산되자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미 배우 본인과 교차 확인을 거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였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진행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배우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므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전 논란과 고민시의 반응

고민시는 2021년에도 미성년자 시절 음주 및 유흥업소 관련 사진이 유출되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저의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고 책임을 통감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고민시의 연예계 활동 이력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이후 영화 '마녀', '밀수',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tvN 예능 '서진이네2' 및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적 대응과 여론의 향방

현재로선 소속사의 적극적인 부인과 법적 대응 발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며, 당사자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으며, 또 다른 일부는 추가 제보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 사안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경우, 진위 여부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분별한 확산은 자제하고, 법적 판단을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맺음말: 연예인 사생활과 공적 책임 사이

유명인의 과거 행적이 현재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쳐야 하는가는 늘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특히 학폭과 같은 민감한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에, 정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이번 논란 역시 시간이 지나며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대중은 신중하게 이 사안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글은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내용이며, 공식 조사 결과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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